이무진
남성/솔로
이무진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2020년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 63호 가수로 참가해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무진은 이듬해 5월, 싱어게인 출연 당시 자신을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라 소개했던 내용과 일맥상통한 첫 번째 싱글 '신호등'을 발매하며 그해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과제곡’, ‘눈이 오잖아 (Feat. 헤이즈)’ 등을 발매하며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영화 「굴뚝마을의 푸펠」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의 OST 참여를 통해 한층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쳤다.
첫 EP [Room Vol.1]으로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음악적 깊이를 더한 그는, 이후 발표한 곡들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고백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잠깐 시간 될까’, 첫 만남부터 헤어짐까지의 서사를 추억하는 ‘에피소드’,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노래한 ‘청춘만화’는 모두 발매 직후부터 큰 반응을 얻었고,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 끝나버린대도 괜찮아’, ‘모두 날 떠나버린대도 괜찮아’ 등의 가사가 인상적인 디지털 싱글 [뱁새]에서는, 좌절과 무력감 속에서도 끝내 자리를 지키는 이들에게 건네는 묵직한 위로를 담아, 보다 깊어진 서사와 성숙한 음악적 감성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