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indle & Ghetts
남성/프로젝트
Swindle (스윈들)은 UK 그라임 비트 메이커들의 모임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현재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그 실력이 정평 난 프로듀서이다. 어린 시절, 블루스 기타리스트였던 아버지에게 받은 기타 교습과 소울, 재즈 클래식으로 가득했던 아버지의 레코드 컬렉션은 스윈들의 그라임 사운드에 재즈와 훵크의 피가 흐르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초창기에는 영국의 그라임 래퍼 Ghetts (게츠), Big Narstie (빅 나스티) 등과 믹스테이프를 발표하거나 그라임 크루 Roll Deep (롤 딥), 힙합 아티스트 Professor Green (프로페서 그린) 등의 비트 메이커로서 활동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그라임 듀오 Elijah & SkilliamButterz (엘리자 앤 스킬리암버터즈)가 설립한, 영향력 있는 레코드 레이블 Butterz (버터즈)를 통해 인스트루먼트 트랙들을 발매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2013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Long Live The Jazz]은 스윈들에게 프로듀서로서 날개를 달아주었으며 이후로 2집 [Peace, Love & Music]와 훵크 3부작 EP [Connecta], [Funk and Grime], [Purple Walls] 등을 차례로 발표하며 야심찬 행보를 이어왔다. 영국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Joel Culpepper (조엘 컬페퍼), 애시드 재즈 계의 전설 Lonnie Liston Smith (로니 리스톤 스미스), 영국의 뮤지션 Goldie (골디), 영국의 그라임 MC JME, D Double E (D 더블 E)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이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Mahalia (마할리아 버크마), 언더그라운드 래퍼 Kojey Radical (코지 래디컬)가 부른 싱글 ‘Water’를 프로듀싱, 해당 트랙은 비디오 게임 FIFA 19 (피파 19)의 사운드트랙으로 쓰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