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 (론)
남성/솔로
LONE(론)은 대한민국의 R&B 아티스트이다. 폭넓은 흑인음악적 바탕 위에 탄탄한 보컬과 다채로운 멜로디 라인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인 그는 22년 데뷔 후 꾸준한 작업물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선보이고 있다. 23년 9월, LONE(론)은 첫 EP인 [Nothing Everlasts]를 통해 2010년대의 R&B의 흐름을 본인만의 감성으로 꿰어내며 본격적인 그의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Baund에서 진행한 Extraordinary 콘서트 경연에서 우승하여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LONE(론)은 24년 1월, 래퍼 올티(Olltii)와의 합작 앨범인 [OLLONE AT ALLONE]을 발매하며 힙합 씬에서도 첫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3곡의 큰 볼륨으로 이루어진 해당 앨범에서 그는 랩,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타이틀곡인 ‘일단 중지’에서 댄스음악인 뉴 잭 스윙의 곡에서 90년대와 20년대를 자연스레 어우르며 센스 있는 스케일 사용을 보여주었다. LONE(론)과 올티(Olltii)는 지난 2월 17일,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인 [OLLONE AT ALLONE Concert]를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라이브에 더욱 강점이 있는 아티스트 임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Concert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LONE(론)은 프로듀서 Baybrick(베이브릭)과 함께 합작 앨범 [CEMENT]를 발매하며 프로듀싱 전반에서도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CEMENT] 앨범 전반에 깔려있는 LONE(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Baybrick의 사운드 디자인은 유려한 케미를 보여주며 앨범의 무드를 더하였다. 특히 타이틀곡 Make Up과 수록곡 야상곡에서 보여주는 LONE(론)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기존에 보여주던 그의 여유로운 보컬과 대비되어 발전을 멈추지 않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LONE(론)의 끊임없는 창작욕은 여러 앨범들에 곧바로 뒤이어 본인의 두 번째 EP로 이끌었다. LONE(론)의 두 번째 EP인 [Leash Off]는 이전 개인 EP와 정반대로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로 구성된 앨범이다. 선공개 타이틀곡인 VOLKA는 락 사운드의 메인 리드와 시네마틱한 드럼 사운드를 통해 LONE(론)이 선보이고자 한 사운드를 충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세련된 가사와 완벽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힙합 듀오 99’ Nasty Kidz와 센스 넘치는 라임과 치밀한 펀치라인을 보여주는 래퍼 올티(Olltii)와 함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곡을 탄생시켰다. LONE(론)은 기존의 본인에게서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와 감정,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앨범인 만큼,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를 여과 없이 발산하였다고 밝혔다. 그의 두 번째 EP의 제목, ‘Leash Off’ 라는 어구 그대로 ‘목 줄 풀린’ 아티스트가 얼마나 강렬히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지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