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velong Day

이승철 / 2004.07.07 발매

힛트 제조기!! 이승철의 새 앨범 "the livelong day!!

올해로 데뷰 19주년을 맞으며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후배 가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이승철이 롱런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모든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그가 매번 발표 할때 마다 힛트를 할 수 있는 것은 매 작품 마다의 차별화이다.
락, 발라드, 째즈에서 댄스, 힙합까지 거의 전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노래가 새롭게 변화를 요구하는 팬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인정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앨범을 만들때 마다 이승철은 같은 작곡가와 두번 이상 함께 한적이 없다.
이번에도 수많은 새로운 작곡가 들에게 무려 50여곡을 받았다고 한다. 그중 그가 선택한 7집 앨범의 파트너로 신예 작곡가 '전해성'을 선택했다. 전체 12곡 중 7곡이 그의 노래 일 만큼 뛰어난 작곡과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 받았다. '전해성'의 곡은 아직 뭍에 올라오지 않은 진주 같다.
감춰져 있는 노래 속에 밝은 빛이 새어나오는 것처럼 맑고 깨끗하다. 이승철은 그가 참..맑고 순수하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그런 그의 곡은 실제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중성이 있다. 그래서 처음 작사가들에게 의뢰한 가사들이 전부 엉뚱한 컨셉으로 흘러가기도 했단다.
당초 이승철은 가사 또한 지금껏 발표한 노래의 거의 모두가 자신의 작품 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속에 가사의 변화도 시도했으나 음악적인 분위기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 결국 본인이 9곡을 쓰게 됐다고.. 또한 처음으로 함께 작업에 참여한 조성모 등 한국 최고의 앨범들을 프로듀서 한 이경섭과 린, 코요태 등의 앨범에 참여한 김세준, 그리고 '이승철과 황제' 밴드의 리더인 최원혁 등의 참여로 한층 젊고 세련된 사운드를 앨범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