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시리즈에 이어 메탈리카의 정체성 문제에 대한 논란을 가져온 작품. 밴드는 1991년 블랙 앨범의 'Nothing Else Matters'에서 이미 시도된 클래식과 메탈의 만남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라이브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시도를 했다. 하지만 팬들과 평단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기존의 곡들을 재해석하거나 재편곡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 연주하면서 클래식을 덧입힌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이질적인 부분이 드러난다. 'The Call Of The Ktulu', 'Sad But True', 'For Whom The Bell Tolls' 등에서는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지만, 'Of Wolf And Man' 등에서 터져 나오듯 전혀 화합하지 못하는 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