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을 11번이나 수상한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연주스타일로 ‘발라드의 황제’로 불린 미국의 테너 색소폰의 거장 스탄 게츠 탄생 90주년기념 베스트 3CD앨범(전곡 리마스터링 발매)! 스윙과 비밥, 쿨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보사노바를 전세계에 알린 ‘보사노바의 전도사’로 스탄 게츠의 초기 및 전성기 베스트 55곡을 만날 수 있는 감동적인 음반이다. 초기 음원들을 수록한 [The Classic Years]앨범들과 전성기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된 [West Coast Jazz], [The Soft Swing], [Cool Velvet], [Focus], [Jazz Samba]와 [Big Band Bossa Nova]등에서 선곡되었다. 

불후의 샹송명곡으로 비단결 같이 부드러운 명연주곡 “Autumn Leaves”, 스트링 세션과 멋진 앙상블이 멜랑꼬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Nature Boy”, 델로니오스 몽크의 최고 발라드 넘버 “'Round Midnight”, 비비 킹 대표곡으로 감미롭고 우수가 깃든 연주가 고혹적인 “The Thrill Is Gone”, 스탄 게츠의 진정한 데뷔작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Early Autumn”, 보사노바 명곡들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게 해준 “Desafinado”, 단조에 빠른 코드 체인지와 피킹이 압권인 “Samba Triste”, 영화 [흑인 오르페] 삽입곡 “Manha de Carnaval”, 보사노바의 시작을 알린 “Chega de Saudade”, 그리고 경쾌한 스윙리듬의 재즈 스탠다드 “ 'S Wonderful”, 신나는 스윙곡 “Down Beat”, 비브라폰이 테너 색소폰 연주가 멋진 앙상블을 이루는 “Jumpin’ At the Woodside”포함 55곡의 명연주 베스트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테너 색소폰을 마치 알토 색소폰 연주하는듯한 테크니션으로서 스탄 게츠 특유의 부드럽고 멜로딕한 즉흥연주에 대해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음악은 천사의 날개같은 마술적인 부드러움을 지녔다. 그가 무대에 서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세계가 열린다. 엘라 피츠제랄드야말로 소설(the Novel)이고, 스탄 게츠야말로 재즈(the Jazz)다”라고 극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