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shfire Fairytales [Remastered (Bonus Ver.)]

Jack Johnson / 2011.04.12 발매

서핑과 서핑의 영상 촬영을 좋아하는 미국 하와이 출신의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잭 존슨(Jack Johnson).

데뷔 앨범인 [Brushfire Fairytales]는 그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정직하게 삶과 음악을 대하는 잭 존슨의 솔직한 인상으로 채워진 작품이다. 특별히 어떤 장르에 치우지지 않으면서 단순하고 간결한 사운드를 통해 정직한 음악에 힘을 싣고 있다. 벤 하퍼(Ben Harper)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J.P. Plunier는 잭 존슨이 만든 기본 작곡을 토대로 그에게 가장 개인적이면서 매력적인 사운드스케이프로 완성해냈다. "Sexy Plexi" 및 "Fortunate Fool"과 같은 트랙에서는 시적으로 조금 어색하지만 잭 존슨은 평범한 사람이면서 가장 인간적인 자연스러운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Inaudible Melodies"는 편안한 하모니와 어쿠스틱한 트위칭의 블루지한 혼합인 반면 "Flake"는 데이브 메튜스(Dave Matthews)와 매우 유사한 미국 전통 록의 쉬운 흐름 안에서 반향하는 스틸 드럼과 벤 하퍼의 맹렬한 랩 스틸 기타가 투입되어 흠잡을 수 없이 뛰어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지극히 인간적이고 친근한 잭 존슨의 음색은 [Brushfire Fairytales]를 발매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듣고 싶은 훌륭한 음반으로 만들어 준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잭 존슨은 시끄럽지도 사교적이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자신의 새로운 창의적인 발견에 만족하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다른 방식의 인생에서 말그대로 파도를 쫓을 수도 있지만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송라이팅은 더욱 놀랍고 매력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새롭게 리마스터링 된 본 앨범에는 두 곡의 라이브 보너스 트랙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