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여성/솔로

이 시대 최고의 디바, 박정현!

이 시대 최고의 디바임에 그 어떤 이견도 없는 가수 박정현, 그녀에게는 리나(Lena Park) 라는 영어 이름이 하나 더 따라 붙곤 한다. 팬들에게는 애칭으로 통한다.

그녀는 목회자 집안의 1남 2녀 중 장녀로 1976년 3월 23일에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현지에서 고등학교를 마칠 무렵 이미 숱한 탤런트 발굴 대회와 가스펠 음악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LA에서 거행된 재즈 보컬 페스티벌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혔고 [UCLA] 재학 시절에도 이미 수 차례 연극 무대에 오른 바 있었다. 현지에서 스카우트되어 모국으로의 첫 나들이를 준비하게 되었다.

당시 군복무 중이던 윤종신이 선사한 '나의 하루'가 수록된 데뷔 앨범 [Piece](1998년)는 특유의 몸 동작과 R&B 꺾기 창법을 구사하는 그녀에게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P.S. I Love You', '오랜만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이 연이어 사랑받는 가운데, 신인답지 않게 두 번의 콘서트를 치렀고 그 중 한 번은 전국 투어였다.

그로부터 딱 1년 뒤인 1999년 3월에는 2집 [A Second Helping]을 선보였고 타이틀 곡 '편지할께요', '몽중인' 등이 전작의 연작 선상에서 크게 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