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 Pausini
여성/솔로
단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바로 꼽히는 라우라 파우지니는 18세 때인 1993년 2월 25일 산레모 가요제에서
'La Solitudine(고독)'이라는 곡을 불러 당당히 신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 곡이 실린 데뷔 음반 [Laura Pausini]를 히트시킨 그녀는 이듬해 또 다시 산레모 가요제에서 'Strani Amore(이해 할 수 없는 사랑)'으로 기성 부문 3위에 입상했다.
2집 [Laura](1995), 3집 [Las Cosas Que Vives](1996), 4집 [La Mia Risposta](1998), 5집 [Tra Te E Il Mare](2000)에 이어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E Ritorno Da Te](2001)을 낸 그녀는 2002년 11월 6집인 [From The Inside]를 내놓았다.
셀린 디온과 작업했던 가이 로치(Guy Roche), 코어스와 셰릴 크로, 미셸 브랜치 등과 작업했던 존 생크스(John Shanks), 엔 싱크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틴 아이들과 작업했던 칼 스터켄과 에반 로저스 콤비, 리키 마틴과 산타나 등 라틴 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했던 KC 포터, 주얼, 마돈나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패트릭 레너드, 셀린 디온 등과 작업한 지미 브롤로어 등 명 프로듀서들과 비니 콜라이우타(드럼), 나산 이스트(베이스) 등 특급 연주자들이 총출동한 이 음반은 특히 그녀의 첫 영어 앨범이라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탈리아란 울타리를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어덜트 컨템퍼러리 성향의 음반으로 우리 취향에는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