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e Armada
남성/그룹
키보드와 베이스뿐만 아니라 트롬본 주자로도 꽤 인기를 누렸던 앤디 케이토와 트럼펫과 베이스를 즐겨 연주하는 톰 핀들레이(Tom Findlay)의 운명적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런던에서 이루어졌다. '올해의 젊은 재즈 뮤지션'상을 수상한 앤디는 여자 친구의 소개로 톰과의 대면식을 가졌고 둘 다 디제이 및 프로모터로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쿵짝이 잘 맞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었다.70년대 디스코텍의 이름을 따 프로젝트명을 그루브 아마다로 결정한 이들은 [Captain Sensual At The Helm Of Groove Armada]라는 파티를 주최했고 이후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어 가기로 결심했다. 앤디는 런던으로 이주한 이후 [Skinnymalinky]라는 레이블을 설립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97년 그루브 아마다의 첫 싱글 'At The River'가 [Tommy Touch Records]에서 발매되어 소량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곧이어 이들은 데뷔 앨범인 [Nothern Star]를 발표해 인지도를 얻었으며 다음해 [Zomba Records]의 댄스 전문 서브 레이블인 [Pepper Records]와 사인을 완료한 후 대중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2집 [Vertigo]를 발매해 골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유수의 댄스 매거진 어워드에서 베스트 앨범상을 수상한 그루브 아마다는 이 앨범의 수록곡을 리믹스한 [The Remixes]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컴필레이션 [Back To Mine]까지 덧붙여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2001년 여름 이들이 새로 발표한 'Superstylin'은 영국 싱글 차트 12위를 기록했고 세 번째 앨범인 [Goodbye Country(Hello Nightclub)]은 앨범 차트 5위에 올라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영국에서의 명성과 더불어 미국 공략에서 성공을 거둔 그루브 아마다는 뉴욕의 [Twilo]에서도 레지던트 디제이로 활약하였으며 마돈나의 'Music' 리믹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