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l Hampton
남성/솔로
루이 암스트롱의 도움 없이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그의 견해에 따르면 1930년 라이오넬 햄프턴이라는 시카고의 삼류 드러머는 바이브라폰의 진동을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발견한 인물이었다. 햄프턴은 바이브라폰이라는 악기를 스윙에 최초로 정착시킨 인물이 것이다. 햄프턴은 LA에서 자신의 밴드와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때 베니 굿맨, 진 크루파와 함께 파라다이스 카페에서 즉흥 잼 세션을 갖게 되었고 이는 굿맨 밴드에 가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결국 피아니스트 테디 윌슨이 가세하여 굿맨, 크루파와 함게 베니 굿맨 쿼텟에 이르게 된다. 그들의 RCA 빅터 음반이 최초로 전국의 재즈 팬에게 소개되자 그들의 명성은 갑작스럽게 치솟게 되었다.
햄프턴은 1909년 4월 12일 캔터키의 루이스빌에서 태어났다. 버밍햄과 시카고에서 성장한 그는 시카고 디펜더 뉴보이즈 밴드에서 처음으로 드럼을 연주했는데 그러던 중 그는 지미 버트랜드로부터 바이브라폰을 배우게 된다. 이후 마이너 그룹들과 연주하던 그는 29년 캘리포니아에서 RCA 빅터와 폴 하워드 밴드 소속으로 녹음하게 되면서 무명시절을 끝마치게 된다. 이듬해 그는 컬버시티에 있는 세바스찬즈 커튼 클럽의 정규밴드인 레스 하이츠 밴드에서 드러머로서 루이 암스트롱의 반주를 맞게 된다.
이 밴드에 오랜 기간 연주하는 동안 그는 바이브라폰을 부수악기로 연주하게 되는데 36년 8월 굿맨과 계약하게 된 시점부터 39년 봄 베니 굿맨 오케스트라가 RCA 빅터를 떠나기까지 햄프턴은 광범위한 재즈맨들과 소편성 그룹들로 녹음을 남기게 된다. 그의 밴드에는 디지 길레스피, 찰리 크리스찬, 콜맨 호킨스와 같은 중요한 인물들이 함께 했으며, 스윙시대를 통틀어서 최상의 레코딩을 이룰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