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혼성/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영국의 주요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며,
'Royal Festival Hall'을 공연장 기반으로 한다.
오케스트라는 1932년 토마스 비첨(Thomas Beecham)에 의해 결성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7일 첫 공연을 열었다. 그리고 1939년에 자치권을 획득, 멤버들은 그들 스스로 조직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차 세계 대전 동안, 오케스트라는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959년부터 57년까지는 아드리안 볼트(Adrian Boult), 그리고 1967년부터 1979년까지는 버나드 하이팅크(Bernard Haitink), 이어 1979년부터 83년까지는 게오르크 솔티(Georg Solti)가 지휘자 자리를 거쳐갔다.
2000년부터 현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는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가 담당하고 있는데 2007년에는 사직하게 될 예정이다. 2003년 3월에는 'Vladimir Jurowski'가 게스트 지휘자로 재임하기도 했는데 2007-2008 시즌에, 그가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가 될 예정이다.
LPO는 수많은 클래식 공연을 하기도 했지만, '아라비아의 로렌스(Lawrence of Arabia)',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미션(The Mission)' 그리고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와 같은 영화 사운드 트랙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코이치 스기야마(Koichi Suguyama)가 작곡한 'Dragon Quest'의 'Square Enix video game' 시리즈, 'Final Fantasy'의 'Symphonic Poem: Hope', 그리고 'Xenosaga Episode 1'의 사운드 트랙등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다.
1993년에는 사이먼 래틀(Simon Rattle)이 지휘하는 거쉰의 'Porgy and Bess' 에서도 그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대중 음악 음반 작업에도 종종 등장했으며, 1990년대 중반에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그리고 후(The Who)와 같은 록 밴드들의 곡들을 커버로 하는 트리뷰트 음반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LPO은 그 자신의 이름을 레이블로 하는 음반들을 발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