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남성/밴드
시나위는 한국의 1세대 헤비메탈 밴드이다.
기타리스트 신대철(가수 신중현의 아들)이 이끄는 헤비 메탈 밴드로서 1980년대 후반 백두산, 부활, H2O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헤비 메탈 붐을 주도했다. 실질적으로 한국 메탈의 1세대이면서 대부격인 밴드이다. 솔로 가수로도 성공한 김종서, 임재범, 서태지 등이나 H2O의 주축멤버인 강기영 등 많은 뮤지션이 거쳐간 한국 록 음악의 산실이기도 하다. 임재범, 김종서와 함께 한 처음 네 앨범에서는 NWBM(New Wave of British Metal)이나 LA 메탈의 경향을 따르는 정통 메탈 밴드였다면 김바다를 보컬로 내세운 90년대 중후반에는 얼터너티브의 영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신대철의 기타는 자기 색깔이 없다는 비판이 있을만큼 매 앨범마다 보컬리스트의 음색과 밴드의 음악적 방향에 완벽히 맞춰진 모습을 보여준다.
시나위 에피소드
- 신대철이 서태지한테 담배 심부름을 시키자 서태지는 그길로 뛰쳐나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창단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일이 있은 뒤에도 서태지의 앨범에 시나위가 카메오로 간간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근거없음).
- 김종서가 보컬을 못한다고 무시를 당해서 서러워서 한강변에서 득음을 했다고 전해진다.
- 신대철은 아버지(신중현)의 아들이라는 후광보다 정통 록 기타리스트 신대철임을 원했다.
- 시나위를 거쳐갔던 가수들 : 서태지, 김종서, 김바다, 임재범 등
출처 : 위키 백과사전